詩曰(시왈)
父兮生我(부혜생아)하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하시니
哀哀父母(애애부모)여
生我劬勞(생아구로)샷다.
欲報深恩(욕보심은)인대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시경에 말하였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아아 애달프도다,부모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애쓰셨도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높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
-明心寶鑑•孝行篇-
양주동 박사의
어머니 노래 가사도
여기서 유래한다.
●
詩:詩經은
四書三經의 하나로,
四書는
大學,論語,孟子,中庸이요,
三經은
詩經,書經,易經(=周易)을
말한다.
시경은 고대중국의
시가 3천여 편을
孔子가 정리하여
현재 305편이 현존하지요^^
●
父兮生我하시고
母兮鞠我:
아버지는 나에게
생명의 근원인 精氣를 주시고
어머니는 나를
양육시켜 주셨다 는 뜻이다.
•兮어조사혜:
정지나 완만함,
감탄의 어기를 나타내고
韻文에 주로 쓰여
'~여!', '~인가!'
등으로 쓰인다.
•
鞠기를국,哀슬플애,劬힘쓸구,勞수고로울로,深깊을심,
昊하늘호,罔없을망,極다할극.
●
It is deeply heartbreaking that my father gave me life and my mother raised me. What great suffering they have endured to give me life and to raise me. I want to repay my debt to them, but it is as great as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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