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ne, 2014

수트용어 (수미주라, 비스포크, 테일러메이드, 오더메이드)



수미주라, 비스포크, 테일러메이드, 오더메이드

첫번째 "수미주라(sumisura)"의 뜻은 반맞춤이라는 뜻입니다. 
간혹 상표로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성정장을 고객의 사이즈에 맞게 수선 가봉하여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 "비스포크(bespoke)"란 'been spoken for'에서 유래된 것으로 
체촌부터 패턴의 제작, 가봉, 완성에 이르기까지 테일러가 일일이 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맞춤이라는 뜻이죠. 패턴 또한 정해져 있는 것이 없고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완전히 새로 제작되어 지며 재봉틀이 필요한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분이 손바느질로 이루어집니다. 

세번째 "테일러메이드(tailormade)"란 말 또한 "비스포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테일러(명장) 1인이 만든 옷이라는 뜻입니다. 
체촌부터 마지막 마무리 손질까지 테일러가 직접 관여한다해서 
"테일러메이드"라는 말이 나온것입니다. 

네번째 "오더메이드(ordermade)"는 고객주문방식 맞춤이란 뜻입니다. 
맞춤 자체가 고객 주문방식이기 때문에 주로 테일러메이드나 비스포크 방식의 전문점 보다는 
체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 그대로 주문제작 가능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생겨난 말입니다. 


이외에도 시스템 오더 반맞춤이라던지 핸드메이드라던지 여러 말이 있습니다. 
시스템 오더 반맞춤이란 뜻 자체가 앞서 말한 수미주라의 뜻과 별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핸드메이드라는 말은 손수 말들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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