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봄
계절의 명곡
Vivaldi의 사계중 '봄'을
I Musici 연주로 감상합니다
사계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이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의미하며 총 12명으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현악합주단입니다
1952년 창단하였으며,
62년이 지난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 최장수
챔버 오케스트라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만큼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이무지치를 만들어왔으며 70세를 정년으로
원년멤버들이 은퇴하면서
새로운 실력가들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무지치의 사계 연주
이전의 비발디는
단지 음악학자이자,
모험심이 특히 강한 기악연주가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무지치는 1955년
비발디의 사계를 레코딩하여 2,5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계를 만들어냈고,
이 음반 판매량은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중입니다
봄이 왔다.
새들은 즐거운 노래로
인사를 한다.
그때 시냇물은
살랑거리는 미풍에
상냥하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흘러가기 시작한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천둥과 번개가 봄을 알린다.
폭풍우가 가라앉은 뒤,
새들은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봄’을 여는 1악장에서
경쾌한 합주가 울려 퍼지면
세 대의 바이올린으로 묘사되는
새들 노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리는 너무나 사실적이고 명랑해서 이 작품이 봄의 상쾌함을 나타낸 음악이란 설명을 굳이 덧붙이지 않더라도 음악 자체만으로도
봄의 활기를 전해줍니다.
님프들과 양치기들은
전원풍 무곡의 명랑한
백파이프 소리에 맞추어 눈부시게 단장한 봄에 단란한 지붕 아래서 춤추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꽃이 핀 봄의 들녘에서 님프들과 양치기들이
서로 손을 잡고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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