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August, 2016

許敬宗曰(허경종왈) 春雨如膏나 (춘우여고) 行人은 (행인) 惡其泥濘하고 (오기니녕) -明心寶鑑 명심보감 •省心篇下 성심편하-

許敬宗曰(허경종왈)
허경종(許敬宗)이 말하였다.

春雨如膏나
(춘우여고)
行人은
(행인)
惡其泥濘하고
(오기니녕)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
길가는 사람은
그 진창(흙탕물)을 싫어하고

秋月揚輝나
(추월양휘)
盜者는
(도자)
憎其照鑑이니라
(증기조감)

가을달이
밝게 비치나
도둑은
그 밝게 비추는 것을
 싫어하느니라.

-明心寶鑑•省心篇下-

○허경종(許敬宗):당나라 때
 정치가,학자,
○膏기름고,○惡미워할오,
○泥진흙니(이),○濘진창녕(영)
 ○揚날릴양,○輝빛날휘,
○盜훔칠도,○憎미워할증,
○照비출조,○鑑거울감,비출감


각자가 처한 입장에 따라
 세상만사 달라질 수 있다는 뜻

즉 인생살이의 잣대는
 상대적임을 말해주고 있다.


While spring rains
make the earth fertile,
 travelers hate
the mudhole they make.
 While the autumn moon
 brightens everything,
 thieves hate the brigh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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