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이철환의 "중년 예찬"
이 책은 우리 중년들이 가족과 나라를 위해 바친 열정과 희생,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기록한 것이다.
지금의 중년들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많은 공헌을 한 세대들이다.
그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이 책에는 지금 중년들이 살아온 지난 행적들을 돌아보고 성찰함으로써,
우리의 후배 그리고 자식 세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참고로 삼았으면 하는 저자의 소망도 담겨 있다.
프롤로그
청춘이 꽃피는 봄이라면,
중년은 열매맺는 가을이다.
청춘이 현란한 색상과 화려한 자태의 서양난이라면,
중년은 은은한 방향과 기품 있는 자태를 지닌 동양난이라 할 수 있다.
청춘이 맑지만 날선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이라면
중년은 둔탁하지만 부드럽고 중후한 음을 선사하는 첼로이다.
청춘이 밝고 경쾌한 모차르트음악이라면,
중년은 장엄하고 중후한 매력이 넘치는
베토벤의 음악이라 할 것이다.
청춘이 화려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청담동거리내지 압구정 로데오거리라면
중년은 호젓하고 운치 있는 덕수궁돌담길 내지
한옥마을길이라 할 것이다.
청춘이 동쪽하늘을 물들이며 떨오르는 여명의 빛이라면,
중년은 서쪽 하늘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라 할 것이다.
청년이 작렬하는 타오르는 태양이라면,
중년은 어숨푸레 빛을 발하는 달과 별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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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을 돌아보고 첫사랑과 추억들을 곱씹으며
중년이 왜 아름다운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저자는 잔잔하게 일깨워준다.
지금의 중년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대한민국을 제 13대 강대국으로 만든 원동력이였으며
외환위기를 이겨내고, 세계 최강의 IT강국이 된 장본인 세대임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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