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November, 2015

家語云(가어운) 가어에 이르기를, 明心寶鑑/명심보감•交友篇/교우편

家語云(가어운)
가어에 이르기를,

與好人同行이면
(여호인동행)
如霧露中行하여
(여무로중행)

좋은 사람과
동행(同行)하면
마치 안개 속을
가는 것과 같아서

雖不濕衣라도
(수불습의)
時時有潤하고
(시시유윤)

비록 옷은 젖지 않더라도
때때로 윤택함이 있고,

與無識人同行이면
(여무식인동행)
如厠中坐하여
(여측중좌)

무식한 사람과
동행하면
마치 뒷간에
앉은 것과 같아서

雖不汚衣라도
(수불오의)
時時聞臭니라
(시시문취)
   
비록 옷은
더럽히지 않더라도
때때로 그 냄새가
맡아지느니라

-明心寶鑑•交友篇-

霧안개무,露이슬로,雖비록수,濕젖을습,潤젖을윤,厠뒷간측,坐앉을좌,汚더러울오,聞맡을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