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December, 2014
明心寶鑑(명심보감) 省心篇(성심편)下 29장
益智書云(익지서운)
白玉(백옥)은
投於泥塗(투어니도)라도
不能汚穢其色(불능오예기색)이요
君子(군자)는
行於濁地(행어탁지)라도
不能染亂其心(불능염란기심)하나니
故(고)로 松柏(송백)은
可以耐雪霜(가이내설상)이요
明智(명지)는
可以涉危難(가이섭위난)이니라
익지서(益智書)에 말하였다.
백옥을 진흙(泥塗)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갈지라도
그 마음을 더럽히거나 어지럽힐 수 없다.
그러므로
소나무(松)와 잣나무(柏=栢)는 서리(霜)와 눈(雪)을 견디어 내고(耐),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위난(危亂)을 건널(涉) 수 있다.
- 明心寶鑑•省心篇 下-
익지서(益智書):
宋나라 때 만들어진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未詳이다.
投던질투,泥진흙니,塗진흙도,汚더러울오,穢더러울예,
濁흐릴탁,染물들염,
耐견딜내,涉건널섭,
●
Even if you throw
a pearl into mud,
you couldn't ruin its light. So it is that
a true gentleman will not
be corrupted even if he's sent into corrupt places.
As a pine tree can endure through snow and frost.
So it is that a man of wisdom overcome
the difficul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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