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거쉬인)
'Summer Time'
- Barbershop Quartet의
아카펠라 버전
가장 미국적인 토종 음악가인
거슈인은 백인이지만
누구보다 재즈 시대 흑인들의
삶과 사랑과 애환을
잘 이해한 작곡가로서
미국인들의 사랑과 경의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재즈의 아버지' 라 불리는 건
재즈를 클래식의 반열에
올려 놓았기 때문이랍니다
미 남부 빈민가를 배경으로 흑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오페라
'포기 앤 베스 (Porgy & Bess)'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가
<Summer Time> 입니다.
끈적이는
남부 재즈 가락이 묻어 있고,
백인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당하는
흑인들의 역사가 배어 있는
이 노래는 한 여름 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울하면서도 아름답고,
그러면서 몽롱한 에잔함도
섞여 있는 노래로,
'Barbershop's Quartet'
미국 남성 4중창단의
아카펠라 버전입니다
클래식 음악 용어 중에
"Barbershop Music"
이란 게 있는데요,
실제로 20 세기 초
미국의 이발소는
일종의 클럽 같은 분위기의
음악 연주장이기도 했답니다.
손님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악기로 노래하거나,
이발사도 일하는 짬짬이
연주에 동참한 데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여기서 태어난 화성이
(Barbershop Harmony)
후에 흑인 영가나 재즈에
도입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발소에 가실분들
눈 딱 깜고
노래 한 가락 불러보세요
Summertime (Gershwin)
- Barbershop Quartet
A Capp…:
http://youtu.be/8W_KXKUjl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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