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ugust, 2016

어느 마누라 넋두리

1어나서
2런. 문디 자슥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어언
3십년이 지났다
4랑한다는. 말에. 그날로 자빠지지만 않았음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줄이야. 에효~~
6신이 멀쩡하면. 모하냐? 누가. 토끼 아니랄까봐
7분만 넘어가도 원이 없것네
8팔한 옆집 남편보면. 한숨만 나오고 휴~~
9천을 헤매는 처녀귀신도. 안물어갈 화상아~~
10년만 젊었어도 아침 밥상이 달라졌을것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저물건은 살아날 기미가 없네
12걸고 밥안차려줘도. 지가 알아서 잘만 쳐묵네
13일의 금요일날 저건 안없어지나...?
14리 갖다 버릴 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바라보며 허벅지만 푹푹찌르는
이내 신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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