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소프라노 강혜정입니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 임긍수 작곡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거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거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물흐르둣 나부끼네
강 건너 봄이 오듯
http://youtu.be/rdcAjCgr7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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