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anuary, 2015

궁금할까???


1.이상하다.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2.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요?"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3.이제 곧 이사해야 하는데
  집주인이란 작자가 와서는
  3년 전 우리가 이사오던
  때같이 원상대로 회복시켜 놓고
  가라니, 그 많은 바퀴벌레들을
  도대체 어디 가서 구하지?

4."나 원 참!"이 맞는 것일까?
  "원 참 나!"가 맞는 말일까?
  어휴 대학까지 다녀놓고
 이 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 나 원!"

5.어떤 씨름 선수는 힘이
  쎄지라고 쇠고기만 먹는다는데
  왜 나는 그렇게 물고기를 많이
  먹는데 수영을 못할까?

6.물고기의 아이큐는
   0.7이라는데,그런 물고기를
   놓치는 낚시꾼들은 아이큐가
   얼마일까?

7. 우리 마누라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썬그라스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8.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하다.
   어떻게 인간들이 안경을
   만들어 걸 줄 알고 귀를
   거기다가 달아놓았지?

9. 대문 앞에다 크게
  "개 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
   물려도 책임 못 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

10.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흘겨본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ㅋ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