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 조선거상
임상옥
재산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재물이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흘러야하지 고이면 썩는다.
그러므로
필요 이상의 재물을 움켜쥐고 있으면
그 재물은 악취를 풍기게 되고,
재물을 소유한 이도 썩게 만든다.
따라서
모름지기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물 이상은
흐르게 하여야 한다.
저울은 속일 수 없다.
사람도 속여서는 안된다.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감에 있어서,
저울처럼 바르게 신의를 가지고 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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