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足
쾌족
-大學章句
마음이 상쾌하고
만족스럽다.
幸福(행복)이라는 단어는
동양에서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진
단어가 아닙니다.
비교적 근대에 이르러
사용되기 시작한
幸福의 幸은
운이 좋다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며
幸福이라는 단어는
운과 관련된
인생의 복을 뜻합니다.
즉, 운이 좋아
나에게 복이
다가온다는 뜻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다가오는
행운과 복이
내 마음의 만족도를
반드시 높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전에선
幸福을 대신하는 말로
快足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지금의 내 마음 상태가 상쾌하고
만족스럽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근심거리가 있는
걱정거리가 있든
운이 좋든 나쁘든
마음이 상쾌하고
만족스러운 상태.
‘내 뜻을
성실하게 갖는 것은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스스로
만족스런 상태라고 한다.
그런 상태가
쾌족한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운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복이 올 때도 있고 불행이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부귀와 빈천에 관계없이 늘 마음이
상쾌하고 만족스러운 快足의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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